‘희망정원’으로 봄철 산수화 같은 풍경 기대
완산공원 꽃동산 인근 유휴 공휴지가 시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아름다운 ‘희망정원’으로 탈바꿈됐다.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회장 임영례)은 13일 서서학동에 위치한 도시재생 유휴 공유지에서 서서학동 학마을계획추진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정원 조성을 위한 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희망라이온스에서 기부한 왕벚꽃과 영산홍, 수국 등 1500그루의 나무를 함께 심었다. 시는 시민들이 편하게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가꿀 수 있도록 서서학동 내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토지 정비 등 기초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희망라이온스 회원들과 주민들은 이곳에 꾸준히 꽃을 심어 정원으로 가꿔왔다.
이에 허갑수 전주시 도시정비과장은 “서서학동 만의 특별한 마을관광거점으로서 주민들에게는 힐링을 선사하고, 향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도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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