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중심 효율적 노선 개편 통해 서비스 개선
전주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바로온’, 농촌동과 전주시내 주요 거점을 오가는 모심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전주시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출·퇴근 시간대 편의 증진과 이용객 중심 효율적인 노선 개편, 마을버스 및 모심택시 확대 등의 효과로 1년 전보다 대폭 증가했다.
특히 시내버스 이용객의 경우 지난 2019년 4945만 명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에는 3898만 명으로 크게 줄었으나, 이후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4465만 명과 4839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시내버스 이용자가 51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전주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주요 교통수단임을 입증했다.
시 외곽 농촌마을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마을버스 ‘바로온’ 11대와 모심택시 9대 추가 확대 공급함으로써 수요에 맞는 운영체계를 확립하기도 했다.
이에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전주시도 승강장 냉·온열 편의시설 설치와 수소시내버스 적극 도입, 전주시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BRT 도입 추진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전주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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