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공천된 김윤덕 예비후보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갑에서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재명과 함께, 전북도민과 함께 중앙정치의 중심이 되어 전북의 자존심을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을 반헌법 세력, 친일 반민족 세력을 심판하는 역사적인 선거라고 규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윤 대통령은 자신이 공약했던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농생명 수도, 문화 관광의 중심지 등은 전혀 지킬 생각이 없으며, 전북을 홀대하고 잼버리를 명분 삼아 새만금 예산을 삭감하고 새만금 신공항을 비롯한 여러 전북의 숙원 사업을 재검토라는 명분으로 줄줄이 취소시키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국회 다수당으로서 더 치열하게 싸워야 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많이 부족해 죄송하다”며 “그러나 검찰을 앞세워 국가폭력을 휘두르고 오만과 독선으로 국정을 이끌고 있는 윤석열과 국민의힘 세력은 마땅히 먼저 심판받아야 하며, 전북도민이 중심이 돼 더불어민주당을 앞세우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윤덕 예비후보는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만나 전주 이야기를 하고 들을 수 있는 편안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었다”며 “3선 의원이 되더라도 변함없이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갑 지역은 민주당 김윤덕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양정무, 새로운미래 신원식, 무소속 방수형 예비후보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