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군장대, 글로컬대학 연합모델 구상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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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군장대, 글로컬대학 연합모델 구상 업무협약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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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와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는 11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30사업 공모를 앞두고 대학 간 연합모델 구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우석대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양 대학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연합대학’으로서 과감한 공동 혁신을 통해 세계 속의 지역대학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포괄적 연합 수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양 대학은 ▲공동의 단일의사결정 거버넌스 구축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 공동 추진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공통방안 마련 ▲학술·정보·교육시설·인력 등의 상호 교류 ▲각종 교육 및 연구사업의 공동 참여와 지원협력 ▲교육 및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특화 분야 사업단·연구소의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장대학교는 우석대학교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사업 유치를 위한 혁신계획에 공동으로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 분야 등에서 포괄적이고 담대한 혁신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갈 계획이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의 상생 발전은 물론 특성화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및 지역특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특성화 분야 대학의 선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계철 군장대 총장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과 직무능력 향상 등을 위해 우석대학교와 함께 전문직업기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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