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 이하 전주박물관)은 찾아가고 싶은 박물관,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지역문화 전시 및 콘텐츠를 확대하고, 서예문화 브랜드를 강화하며, 박물관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문화 소외지역 지원을 늘리는 박물관 접근성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모악산의 염원’특별전시(5월3일∼8월18일)는 전북 불교의 성지이자 미륵신앙의 중심인 금산사의 역사와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지역민들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금산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 등 77건 120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주박물관이 발굴하고 소장한 전라북도 출토 유물을 심도 있게 조사 연구한 ‘부안 죽막동 유적’, ‘청동기·철기 Ⅱ’ 등 지역문화 연구총서 2종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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