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인파 관리, 안내 정보 시스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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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인파 관리, 안내 정보 시스템 도입해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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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영 의원, 관광객에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해야

전주시의 랜드마크인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작년 천만 명을 넘으면서 인파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회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천서영 의원은 지난 21일 5분발언을 통해 “매월 100만 명 넘게 한옥마을에 방문하고 있다. 전주비빔밥 축제, 가맥축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전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 기간 동안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한옥마을에 방문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제대로 된 관광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전주시의 안내정보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8월,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에 따라 다양한 음식점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인데 사람들이 몰려 인파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외지에서 온 관광객은 한옥마을에서 한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길거리를 배회하다 전주를 떠날 것이라는 것, 즉, 서울시에서 핫플이라고 불리는 강남역 주변, 성수동 카페거리 주변에는 인파 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벤치마킹 대상이라는 것이다. 
인파 관리 시스템은 CCTV 영상 데이터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AI를 기반으로 인구밀집도를 분석해 ‘보행원활, 약간혼잡, 매우혼잡’으로 혼잡 정도를 구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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