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오거리, 지하차도 조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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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오거리, 지하차도 조성 필요하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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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의원, 한옥마을 인파로 교통체증 몸살

병무청오거리에서 한벽교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해야 한다는 의회 발언이다. 김윤철 의원은 지난 21일 5분 발언을 통해 “병무청오거리에서 한벽교 구간까지의 거리는 약 1.4㎞로 비교적 짧으나, 5번의 신호체계와 주말이면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인데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무대응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 지역은 관광객으로 인한 주말 차량 정체는 최소 30분 이상이며, 정체로 인한 차량의 공회전은 소음공해와 환경오염 등 해당 구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서울 도심에서도 다각적으로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 중에 있음을 직시하면서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들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하차도 건설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따라서 “우선 지하차도 이용 시, 정차 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 되어 관광 피로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차량 안에서의 정적인 시간이 줄어들고 동적인 시간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활동들이 늘어날 것이고, 멈춰있는 차량이 줄어들면 공회전으로 인한 연료 소비량도 감소 되며, 지하차도 상부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등 다용도 공간을 조성하여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하건설을 거듭 강조했다. 
여기에 향후 건설될 케이블카 승강장이 이목대 부근에 설치될 경우, 인근 주차장 대란은 불 보듯 뻔한 예측 가능한 현실이며 지하차도 건설 시, 상부 도로를 주차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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