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책문화산업 미래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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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책문화산업 미래도시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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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도서관본부 4대 추진전략 제시 프로그램도 제공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선도적인 독서문화 정책을 위해 지난 20일 도서관본부는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전주 도서관’을 비전으로 한 독서문화·도서관·출판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책 즐기는 독서문화 확산 △시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전환 △전주 3대 책문화산업 축제 성공적 개최 △미래를 위한 도서관 시설 정비이다.
먼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 20’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및 청년 대상 이벤트를 펼치고, 누리집과 연계해 모바일로 도서를 예약하고 찾아갈 수 있는 예약기능을 추가하는 등 더욱 똑똑해진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올해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 서신·완산·쪽구름도서관 3개 도서관의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신·완산도서관은 오는 6월, 쪽구름도서관은 오는 8월 각각 재개관하며, 도서관별로 영어와 글쓰기, 다문화를 주제로 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지역서점에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하며, 이후 오는 7월 6일과 7일에는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독립출판 및 창작인들의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를 연다. 
또 효자·건지·아중도서관은 올해 리모델링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아중호수를 배경으로 한 독서·자연·휴식을 위한 아중호수도서관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도서관 내 다양한 안전시설을 확충해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기로 했다.
이에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2024년 어린이부터 어르신,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책·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책문화산업이 전주의 경쟁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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