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면서 의료공백 최소화를 강력 주문했다.
20일 유 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내 의료기관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비상진료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유 군수는 “집단 휴진시 관내를 비롯해 인근 지자체까지 이용 가능한 병·의원을 파악해 주민들에게 안내해야 한다”며 “집단행동 종료시까지 의료기관의 운영여부 및 집단행동 등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군수는 오는 24일 정월대보름 행사와 관련해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유 군수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와 같은 행사는 항상 화재의 위험이 있다”며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이행하고, 화재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관내 공공 건설사업 조기 해지와 관련해서도 유 군수는 “공사장의 안전 관리 철저와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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