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관광 임실시대, 밝은 미래 도약 용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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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관광 임실시대, 밝은 미래 도약 용틀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4.02.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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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 등 옥정호 획기적 변화
저지종 젖소 도입 학교급식 확대

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본궤도
성수산·사선대 힐링휴양관광지 조성

KTX 임실역 정차·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재해 예방·복지정책… 정주 여건 개선  

 

기대와 설렘의 2024 갑진년 새해, 군민과 함께‘천만관광 임실시대’로 힘차게 비상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역사상 첫 무소속 3선 군수에 당선된 심 민 임실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꿈 하나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임실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정부의 긴축재정과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1,989억의 국도비예산을 확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천만관광 임실 실현의 토대를 확고히 다졌다. 굴뚝 없는 관광산업에 열정을 쏟은 심 민 군수의 뚝심 행정과 임실군의 끊임없는 도전과 전진하는 행정은 올해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편집자주

 

■천만관광 임실, 옥정호 관광 시대 개막
1965년 대한민국 제1호, 섬진강 다목적댐 건설로 만들어진 옥정호는 지난 1999년 8월 광역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그동안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됐으나 2015년 8월 16년 만에 임실군 수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며 군은 수변개발을 적극 추진해 왔다.

붕어섬을 잇는 옥정호 출렁다리는 시범운영 기간 45만명, 정식개통 이후 40만6000명이 방문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군은 우선 옥정호 민간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에코누리 캠퍼스 사업(45억)으로 진행하고 있는 민간투자용지(1만8793㎡)를 호텔로 개발하기 위한 민간개발 공모를 상반기 내 진행할 예정이다. 숙박시설 용지 분양을 연내 마무리해 체류형 관광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운암교~나래산~붕어섬을 잇는 5km 케이블카와 함께 집라인,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해 옥정호를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학교급식 전국 확대, 임실N치즈산업 경쟁력 강화
군은 6차산업의 전국적 성공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임실N치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지종 젖소를 도입해 프리미엄 원유 생산과 차별화된 연구·전략으로 맛과 풍미를 더한 고품질 임실N치즈를 생산하고, 올해 관내 36개소, 1505명의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들에게 주 2회씩 요구르트 지원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프리미엄 요구르트 공급을 전국의 학교로 확대해 국내 치즈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전북자치도 특례를 연계한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받아, 낙농·유가공 산업에 대한 친환경 축사시설·첨단기술 접목 등 낙농가와 유가공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의견의 고장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본격 추진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오수의견관광지 내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80억) ▲오수의견관광지 정비(50억) ▲반려동물 동반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20억)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233억)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민간 투자 애견 호텔 건립, 오수 제2·제3농공단지 내 반려용품, 사료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 애견관광 및 반려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왕의 숲 성수산, 템플스테이 체험관, 사선대 관광지 특화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를 간직한 성수산은 지난해 10월 오토캠핑장(14면),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된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해 힐링 공간을 제공했다.
올해 3월 산림휴양관을 개장할 계획이며 ▲성수산 산림레포츠시설 조성(60억)을 연내 마무리해, 방문객에게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산림휴양거점으로 조성하는 한편, 조계종 선운사와 협의해 상이암 기도터 인근에 전통불교문화체험뿐만 아니라, 승려와 신도들의 교육시설을 겸한 3층 규모의 템플스테이 체험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사선대에는 ▲청소년 수련원 기능보강시설(76억) ▲카페형 판매장(9억)을 완료하고 ▲국민여가캠핑장(20억)을 인근에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임실정주활력복합센터 건립 등 생활SOC 대폭 확대  
먼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그동안 방치돼 온 구)제일극장을 철거했고 ▲임실 정주활력복합센터(387억)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후 빠른 시일내 착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과 내방객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에 관계기관 및 정치권 등과 지속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가시적 성과 도출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관촌 공공임대아파트 건립(452억) ▲오수 공공임대아파트 건립(277억)을 본격 추진하고, ▲군무원·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아파트 건립(490억) 또한 토지매입과 행정절차를 병행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과학영농시설 구축·농촌인력난 해소

임실 농업의 장기적 발전을 고려한 ▲첨단 과학영농시설 구축(156억)을 2025년까지 완공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같은 부지 내 150평 규모 ▲미생물배양센터(31억)를 건립해 미생물을 공급하는 등 생산성 향상 및 농가 경영비 절감에 노력한다.
또한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해 작년 3월 베트남 뚜옌꽝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명 유치와 ▲농촌 외국인 기숙사 건립(68억)을 통해 농촌의 고질적 일손 부족 문제해결에 힘쓴다.
아울러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보리·율무·논콩, 하계조사료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 ▲벼·고추·과수 등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농민 공익수당 지급 ▲유기질 비료 지원 ▲원예작물 시설개선 및 자재 지원은 물론,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책을 펼친다.

■사회안전망 및 다양한 복지정책 강화
군은 도심 속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369억)을 활발히 추진해 내년 준공할 예정이며,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480억) 또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조기 착공을 목표로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행복한 노후를 위해 기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고 있는 이미용료를 70세까지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연금 지급, 노인 일자리 제공,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어르신 맞춤 복지정책은 물론, 장애인 생활 안정 대책과 장애인 단체 지원 등 함께하는 나눔 복지도 강화한다.
또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해, 첫째 300만원, 둘째·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 8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공동육아나눔터, 임실N키즈카페 등 각종 아동복지 및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등 특색있는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INTERVIEW-심민 임실군수>
“쉼 없는 도전·뚝심 행정으로 군민과의 약속 실현 최선”

무소속 3선 신화를 이룬 심 민 임실군수의 민선 8기는 민선 6기와 7기에서 보여준 쉼 없는 열정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3선이라서 다소 여유로울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그는“3선이라서 하던 일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한시도 쉴 틈이 없다”고 말한다.
임기 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그의 신념과 열정은 임실 군정에도 고스란히 담겨 공직자들 역시 성공적인 민선 8기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심 군수는 “앞으로 옥정호에 케이블카, 집라인,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대규모 민자유치와 먹거리로 한우특화거리 등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지종 젖소를 도입해 고품질 임실N치즈를 생산해 국내 치즈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며 “전북자치도 특례를 연계한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받아, 낙농·유가공 산업에 대한 친환경 축사시설·첨단기술 접목 등 낙농가와 유가공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장미원 조성을 상반기 마무리하고, 대형 키즈랜드 건립 등 외연을 확장하겠다”며 전국 유일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올해는 그동안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천만관광 임실시대로 비상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군정 핵심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 임실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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