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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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 역량 강화 나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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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밖 청소년 지원 강화 위해 적극 소통 

가정 밖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맡은 전주지역 3개 청소년쉼터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올해 국비 5억 원과 도비 1억5000만원 등 총 1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주지역 3개 청소년쉼터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하여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 시설이다. 전주지역에는 임마누엘청소년쉼터와 푸른청소년쉼터 등 덕진구 2개소와 한울안청소년쉼터 등 완산구 1개소 등 총 3곳의 청소년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임마누엘청소년쉼터는 최대 4년까지 입소가 가능한 중장기 쉼터이고, 푸른청소년쉼터와 한울안청소년쉼터는 최대 9개월까지 입소가 가능한 단기 쉼터이다. 이들 청소년쉼터는 성별 분리 입소가 원칙으로, 시설별 여성 쉼터와 남성 쉼터로 구분해 가정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전주를 비롯한 전북지역 가정 밖 청소년들이 청소년쉼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유은례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청소년은 국가의 중요한 미래 세대 자원이며,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면서 “각각의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시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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