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광역소각장 최종 입지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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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광역소각장 최종 입지 고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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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8개 마을 주민 의견 수렴과 설명회 가져

 

전주시가 ‘친환경 광역소각장’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시는 ‘전주권 광역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통보한 ‘현 소각장 부지’를 친환경 광역소각장의 최종 입지로 결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공고를 통해 접수된 입지후보지 3곳 중 입지 선정을 위해 관련 법에 따라 입지 후보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대표와 시·군 의원 등이 포함된 21명의 ‘전주권 광역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입지 선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 입지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추진했으며, △1순위=전주시 완산구 효자4동(현 소각장부지) △2순위=완주군 이서면 △3순위=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의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주민설명회 이후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1순위 후보지인 ‘전주시 완산구 정여립로 (현 소각시설 부지)’로 최종 입지를 선정 의결해 이를 전주시에 통보했다. 
이와 관련 신설 예정인 친환경 광역소각장은 환경부 지침에서 제시한 최적화 권역인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4개 시군의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광역화 소각장으로, 1일 폐기물처리량 550톤 규모이다. 선정된 입지의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내용은 △주민편익시설 설치 △주민지원 기금 등이 있으며, 향후 구성될 신규 시설에 대한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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