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래광역도시 성장기반 조성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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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래광역도시 성장기반 조성 행정력 집중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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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시기반조성실, 13개 전략과제 제시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과 스포츠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는 등 100만 통합 미래광역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신년브리핑을 통해 ‘전주경제의 새로운 동력 미래광역도시 성장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광역도시·도시 개발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100만 통합 미래광역도시조성을 위한 도시인프라 확충 △적극 행정을 통한 도시주거환경개선 및 시민 생활의 질 향상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 개발 및 공간구조 재편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활력 넘치는 도시정비 △취약지구 개선 및 노후시설물 정비를 통한 생활SOC 확충이다.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중심의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변경한 데 이어 지난달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규모 변경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후속 절차인 타당성 재조사 및 행정안전부 투자 재심사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들어설 대체 시설인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도 현재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해 스포츠 연계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사업비와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및 환경개선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 점검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을 시행함으로써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거주자의 주거 안정을 돕기로 했다.
특히 도시 확장으로 인해 이전이 필요한 전주교도소는 올 상반기 중 이전부지 토지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026년까지 신축·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2024년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시작과 함께 전주의 대도약을 위한 광역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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