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프거나 다쳤을 때 119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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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아프거나 다쳤을 때 119를 찾으세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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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설 연휴 병·의원 휴진 등에 대비해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24시간 상주하며,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응급 질환에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연휴 기간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처치 지도 등 응급의료정보를 제공해 도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119에 접수된 응급의료상담은 총 1천744건, 1일 평균 436건으로 평상시 1일 평균 160건의 약 2.7배였다.
전북소방은 이번 설 연휴에도 국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담접수대 4대를 증설하고, 4명의 전문 응급상담 인원을 보강해 빈틈없는 의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에는 가정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가정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상, 기도 막힘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미리 익혀두고, 해열제, 상처 소독약 등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전북소방은 당부했다.

한편,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일반 정보는 안내 웹사이트(http://www.e-gen.or.kr/egen)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충국 119종합상황실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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