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녹색으로 정의롭게’... 녹색정의당으로 재창당
상태바
정의당 ‘녹색으로 정의롭게’... 녹색정의당으로 재창당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05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녹색정의당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병옥 도당위원장은 “정의당과 녹색당이 선거연합정당을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일 녹색정의당을 출범했다”며 “녹색정의당은 가치 중심의 선거연합정당으로 기후 위기 초래 불평등 해소, 지방자치분권 회복 및 기득권 양당정치 극복 등의 가치와 함께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녹색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선거연합정당으로 무원칙 이합집산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을 둔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총선만을 겨냥한 단순한 선거공학이 아닌 한국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녹색정의당은 지역소멸 대응으로 ▲지역경제순환 5법 제정 ▲지방대 무상교육 실현 ▲공공병원 설립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 및 사업소득·근로소득 납세지 변경으로 지방재정 확대 ▲농어민기본소득 전면 도입 등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들은 “분산사회 실현을 위해 지역에서 부의 유출을 막는 순환경제와 의료, 교육 등 기본권에서의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농업과 어업을 지키고 활성화해 농어민이 행복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정의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주병 지역에 한병옥 예비후보가 출마한 상태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