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연수원,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 3월부터 운영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3월부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인 ‘2024 상반기 동헌학당-한시 작법(漢詩作法)’ 수업과 ‘2024 상반기 한국을 만나다-장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한시 작법’ 강좌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강이 운영된다. 강의는 류동열 서울시 광진문화원 한시 작문 강사가 맡아 한시 작법의 기초부터, 오언절구와 칠언절구, 오언율시, 칠언율시 등 작시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장구는 북과 함께 국악의 대표적인 타악기로, 서양음악의 피아노와 비슷하게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반주악기로써 여러 분야에서 두루 쓰이고 있다.
수업은 송하중 강사(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 이수자)와 박진하 강사(제36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수상)가 맡는다. 두 개 강좌의 수강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에 김성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한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 한문과 국악 등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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