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도약하는 도시기반 조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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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도약하는 도시기반 조성 ‘집중’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1.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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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 ‘안전도시 구현’ 도시·건설·안전 분야 제시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도시 인프라를 확충해서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30일 도시건설안전국은 신년브리핑을 통해 ‘일상이 행복한 시민체감형 안전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도시·건설·안전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규제개선을 통한 도시혁신 추진 △안전의 최우선, 재난·재해 안심도시 구현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및 지속가능한 맞춤형 공공주택 조성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밝은 도로 만들기 △생태보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하천 조성이다. 

대표적으로 올 상반기 중 녹지지역 개발행위허가기준을 완화하고, 오는 하반기에는 공원 주변 지역의 고도지구에 대해서도 변화된 시대 여건을 반영해 속도감 있는 규제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주거·상업지역의 용적률을 법에서 정한 수준까지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했다. 
아울러 통합재난상황실과 재난 예·경보 시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노후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관리 및 초동 대응력을 높여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높은 주거비와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를 안정시키기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국토부에 36호의 청년 매입임대 주택 신규 배정을 요청하는 등 맞춤형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천과 삼천 등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21억 원을 투입해 준설, 잡목 제거, 조도 개선, 공중화장실 설치, 하천 출입 차단시설 및 CCTV 설치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미래로 도약하는 도시를 만듦과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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