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 15일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 전라북도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총 3439건으로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 756건(22%) ▲담배꽁초 740건(22%) ▲불씨, 불꽃, 화원방치 475건(14%) ▲음식물 조리중 338건(10%) 등으로 나타났다.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부스 내에서 흡연 후 담배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후 처리하고, 실외에서도 아무곳에 꽁초를 던지지 않아야 한다.
이외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지 않기 등 작은 불씨도 방심하지 않는 것이 부주의 화재 예방에 기본이다.
강동일 소방서장은 “부주의 화재는 말 그대로 방심하지 않고 안전 수칙을 준수 한다면 충분히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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