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수의 고장 순창, 이제 순창홍국쌀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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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의 고장 순창, 이제 순창홍국쌀이 지킨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4.01.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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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순창군수 최영일, 이하 진흥원)이 순창쌀을 활용하여 개발한‘순창홍국쌀’을 출시했다고 구랍 2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순창군은 쌀소비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순창의 우수한 발효미생물과 발효기술을 보유한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을 통해 순창쌀을 활용한 고부가 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순창쌀을 발효하여 만드는 쌀 발효음료인‘마시는 발효쌀 순창가바야’를 상품으로 출시했으며, 12월에는 붉은 쌀밥 및 다양한 가공식품소재로 이용가치가 높은‘순창홍국쌀’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순창홍국쌀의 주요 성분인 홍국균은 붉은 약용효모(Red yeast)로 불리며, 쌀을 발효할 때 붉은색을 생성하고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는 모나콜린K라는 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진흥원은 순창홍국쌀의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위해 내년에는 홍국전용 쌀발효장비(자동드럼제국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이로써 연간 홍국쌀 6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순창쌀 약 100톤을 소비할 수 있는 규모다.
이사장인 최영일 순창군수는“홍국쌀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질병률을 보이는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100세 건강장수 고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순창의 유용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순창홍국쌀 출시를 기념해 순창군 투자선도지구 내 추억의 먹거리에서 지난 12월 23일, 24일 양일간 순창홍국쌀로 제조한 홍국막걸리와 홍국부침개 시식과 함께 방문객에게 순창홍국쌀을 증정하는 행사도 가져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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