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행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바우처 사업은 인당 15만원, 가족동반여행자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 여행바우처 사업 선정 대상자들에게는 7월 말까지 바우처 카드가 발급될 예정으로, 대상자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여행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는 여행바우처 사업의 홍보와 대상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바우처 사업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1가구당 5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영화와 연극, 뮤지컬, 음악회,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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