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내달 8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안전팀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1개반 3명이 참여해 지역 내 숙박업소 97개소와 목욕장업소 2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 내 빈대발생 여부 확인 ▲매트리스 틈새·창틀·커튼 등 장소별 빈대 유무 ▲빈대 방제를 위한 진공 또는 스팀청소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예방관리를 통해 빈대의 사전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업자의 자율적인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선제적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