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3차 도-시·군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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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제3차 도-시·군 정책협의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1.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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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느 24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14개 시장·군수가 모두 참석해 민선8기 ‘제3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세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도내 단체장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도정 주요현안 등을 논의하며 내년 1월 18일에 출범하게 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열어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이들은 ▲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방안 ▲농생명산업 지구 지정 및 운영방안 ▲지방물가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펼쳤다.
 
이와 더불어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시책을 공유하며 전 시군에 확산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남원시는 남원 승화원 화장장을 인근 지자체인 임실과 순창군민들도 남원시민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사용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한 추진 과정과 협약 내용을, 고창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을 통해 군민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 상생하며 삶의 질,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게 추진하면서 나타난 성과 등 주요 우수시책이 소개됐다.
 
아울러, 이날 전북도-시·군 간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 협약은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14개 시군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도내 전역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가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기업애로 해소 ▲유관기관 네트워크 적극 활용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 적극 이용 ▲기업하기 좋은 전북 구현을 위해 협업 등 5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 8기가 출범하고, 전북이 바뀌기 시작했다”며 “새롭게 맞이할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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