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의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남)가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지원했다.
20일 소양면은 새마을부녀회원 46명이 최근 3일간 약 1100포기의 김치를 담아 취약계층에게 나눔했다고 밝혔다.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는 관내 홀몸노인, 소외아동 등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순남 부녀연합회장은 “이웃들이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양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김치를 나누며 이웃 간에 다시 한번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고, 소외되는 면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매번 부녀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손길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이번 겨울 역시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