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1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 문기선 전북작물보호제판매협종조합 이사장, 강우용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북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사업 사업비 증액 ▲중소기업협동조합 집적화 등을 위한 소담스퀘어 사용 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사업 자부담 경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태양광시설 설치 지원 ▲농자재 쿠폰제 지원사업 참여대상 확대 ▲가구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등 6개 과제를 건의했다.
건의사항 중 중소기업협동조합 집적화 등을 위한 소담스퀘어 사용 지원은 전주시와 충분히 협의 후 사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 태양광시설 설치 지원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중앙부처에 건의하거나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협업과 공동 사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 발굴로 더욱 발전하고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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