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 지사협 ‘맞춤형 헬스케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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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지사협 ‘맞춤형 헬스케어’ 지원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10.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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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1일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 맞춤 영양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영양제 전달은 「맞춤형 헬스케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비타민’과 ‘유산균’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찾아가는 방문 간호사업과도 연계해 기초검진을 진행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물품 등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기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는 일대일 결연도 맺어 영양제 복용 및 건강 안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맞춤 영양제를 받은 이 모 어르신(94세)은 “영양제를 따로 사 먹는다는 생각은 안 했었는데 내 몸 상태랑 아픈 데를 꼼꼼히 살펴서 필요한 영양제를 챙겨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라며 “이거 말고도 집 청소며 이불 세탁까지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았는데 다 아들 같고 딸 같고 정말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맞춤 영양제 제공 외에도 무주군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홈케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집 청소, 이불 세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장호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개인별 맞춤형으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한분 한분에게 마음을 더 써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한편,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 모두가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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