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생, 취업 원하는 기업을 직접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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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생, 취업 원하는 기업을 직접 탐방한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7.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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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저는 ○○기업 달인이 될래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국내 굴지의 기업을 직접 체험한다.

기업의 비전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을 파악해 학생 스스로가 원하는 기업으로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전북대가 시행하고 있는 ‘기업의 달인되기’ 프로그램이 방학을 맞은 6월부터 본격 시작되기 때문이다.

전북대는 6월 30일 오후 4시 30분 서거석 총장과 이귀재 종합인력개발원장, 참여 학생 등이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기업의 달인되기’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업의 달인되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직접 탐방, 인사담당자 및 취업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취업 요건을 사전에 준비토록 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대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에 총 126개팀 286명이 참여해 160개 기업을 탐방했으며, 2011학년도 졸업자 83명 중 43명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런 성과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거점국립대 중 유일하게 교육역량강화사업 취업프로그램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기업의 달인되기 프로그램에는 총 71개팀 243명이 참가해 내년 2월까지 학생 스스로가 원하는 기업을 탐방하게 되며, 전북대는 팀별로 탐방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서거석 총장은 “기업의 달인되기 프로그램은 기업이나 직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기업 분석과 직무 분석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 여름방학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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