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1일 김제시민운동장 잔디광장에서 ‘제13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간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순호)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온 김제시 유일 글로벌 문화행사이다.

5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용지면 성지연 씨 등 3명의 모범 다문화가족 유공 표창에 이어 한국무용 등 축하공연과 10팀의 노래, 춤, 락밴드 등 다양한 장기자랑으로 흥겨운 장이 마련됐으며, 부대행사로 가족사랑요양병원의 혈압, 당뇨 등 건강체크와 6개국(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태국, 몽골) 전통음식 시식회, 나라별 전래놀이, 의상체험 등 모국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