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새만금배 전국 풋살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서군산 축구경기장에서 전국 35개팀 선수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자웅을 겨루었다.
첫날 강풍과 제법 쌀쌀한 가을날씨에도 불구하고 펼쳐진 대회는 초등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와 일반인팀으로 나누어서 치루었다.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도 “전라북도와 군산시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제1회 새만금배 전국 풋살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더욱 더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결승전에서는 초등부 1~2학년부에서는 이리동FC가 전북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3~4학년부는 군산 스포츠제이FC가 군산 원FC를 꺾고 우승했으며, 5~6학년부는 충북옥천 유소년FC가 전남영암 새한FC와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년부 우승과 준우승팀에게도 메달과 트로피 부상으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군산짬뽕라면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전남목포 이든FC가 전남여수 스파르타FC팀과 득점 없이 비겨 치열한 승부차기 끝에 초대 챔프에 올라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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