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사’ 대폭 늘려 국민건강권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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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사’ 대폭 늘려 국민건강권 회복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10.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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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확보가 급선무이다. 
해마다 의료진이 배출되고 있지만 정작 농촌에서는 적절한 의료행위를 제공받지 못해 아우성이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 골똘하고 있지만 농촌의 의료 현실은 낙제점을 받고 있다. 병원은커녕 의료원에서도 산부인과가 없어 급한 산모들은 대도시 병원으로 급히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번 정부는 이러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사 정원을 늘리기 위해 여러모로 골몰하고 있지만 녹록지만 않다. 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의사 늘리기’에 실패하고 국민원망을 듣게 됐다. 
‘지역 의사’의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의사협회에서 반대하지 못할 지역의사제도가 국민으로부터 설득력을 얻고 있고 의료진의 공백으로 불편하고 고통을 받는 대다수의 농촌 현실을 비춰볼 때 이번 정부의 의사 정원 늘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촌의 의료 부족 현실을 보면 군민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연봉을 제시해도 근무할 의사가 없다는 뉴스에 어안이 벙벙하다. 이토록 국민혈세를 들여 전문인력을 양성했지만 정작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국민 건강은 ‘나 몰라라’이다.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고 국립대학 출신의 의사들은 ‘지역 의사’제도에 따라 그 지역을 벗어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아마 이러한 정책이 성공한다면 국민 지지는 충분할 것이다. 
의사뿐이겠는가. 법적인 조력을 충분히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늘리기’도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기업활동을 하면서 법적인 조력을 충분히 받지 못해 자칫 법의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다. 변호사들을 중소기업과 사회단체에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해 자신이 하는 일과 행동에 모순되지 않도록 법적인 조력을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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