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N치즈축제장서 장학금 기부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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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임실N치즈축제장서 장학금 기부 줄이어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3.10.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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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원들의 임실군 고향 사랑하는 마음이 매년 변치 않고 장학금 기부로 줄 이어져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임실N치즈축제 기간인 지난 6일 박상모 前)재경임실군향우회장이 1,000만원을 재부산임실군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이 2백만원의 장학금을 (재)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심 민 임실군수)에게 전달했다.
재부산임실군향우회는 매년 임실 고향을 방문해 현재까지 1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하여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신덕면 내량리 출신인 장인수 향우회장은“성공적인 임실N치즈축제장에서 고향 어르신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도 행복했으며, 타향에서도 고향의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든든한 고향 선배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며“회원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적인 기부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박상모 (前)재경임실군향우회장은 임실군 청웅면 출신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재경임실군향우회 회장과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8년에 장학금 5천만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5년간 해마다 1천만원씩을 기부해 총 1억원을 임실군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박상모 회장은“학업성적과 품행이 바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애향심을 고취 시키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여 더 큰 고향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기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심 민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은“먼 곳에서도 변치 않고 애향심과 후배 사랑으로 한결같은 애정을 쏟아주시고, 고향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 장학금 기부에 정말 감사드린다”며“기탁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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