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김제라이온스클럽(최우선 회장)에서 10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후원받아 취약계층 장애인 21가정에게 전달했다.
추석맞이 사랑의 물품을 전달받은 지적장애인 서씨(63세)는 “집이 멀고, 가족들도 멀리 살아 혼자서 명절을 보낼 줄 알았는데 복지관에서 찾아주고, 명절 먹거리도 지원해주어서 감사하다”며 “김치 말고도 맛있는 먹거리들이 생겨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승택 관장은 “장애인 가정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김제라이온스클럽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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