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 출발~
상태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 출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09.03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 국가대표 생태환경·3무 축제 준비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1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30분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 시범 과 무주군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반디 입장식과 개막식, 남대천 반디 빛의 향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청에서 등나무운동장까지 이어진 반디 입장식은 무주군기와 축제 피켓, 반딧불이 캐릭터 ‘또리와 아로’를 선두로 무주군 6개 읍·면 주민들과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그리고 무주군 향우회 회원 등 300여명이 생기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희의장을 비롯한 김종훈 전라북도경제부지사,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도내 자치단체장 및 자매결연 자치단체장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환경축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했다”라며 “반딧불이가 일깨워주는 환경의 소중함과 무주의 아름다움, 그리고 무주반딧불축제가 전하는 흥과 재미를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를 벗고 온전히 대면하게 된 올해 축제는 어느 해보다도 만족스러운 축제로 즐기실 수 있도록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3무(無)축제로 채웠다”라며 “무주반딧불축제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보람, 부담 없이 즐기는 재미, 건강까지 챙기는 기쁨을 누려 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된 주제공연은 ‘반딧불이를 통해 무주가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으로 일렁인다’는 내용으로 ‘태초의 지구’, ‘창조와 번성’, ‘발전과 대립’, ‘화합의 노래’, ‘지구의 미래 무주’를 선보였다.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인 이래로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년 연속 대표축제, 그리고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예를 지켜왔으며 2023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그 차별성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