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무형유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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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는 무형유산 이야기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8.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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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9월 1일과 2일, 양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어울마루에서 「2023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를 개최하고, 중정 야외마당에서는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기록의 정원을 산책하다」를 9월 1일부터 10일까지(매일 오후 7시 ~ 9시 30분) 상영한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영상을 통해 우리 삶 곳곳에 녹아있는 무형유산을 체험하는 행사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하는 ‘2023 무형유산축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연결’이라는 주제로 지난 10년간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에서 상영한 작품 중 총 8편을 선정하여 상영하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회(워크숍)와 각 작품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가치도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영상축제는 무형유산이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 오늘과 내일의 연결, ▲ 세대와 세대의 연결, ▲ 일상과 무형유산의 연결이라는 세 개의 분야(섹션)로 진행된다.

 ‘기록의 정원을 산책하다’라는 주제로 국립무형유산원 야외마당에서 상영되는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화면(스크린)을 통해 관람객들이 국가무형유산의 전통성과 아름다움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9월 1일~2일 오전 10시)와 미디어 파사드(9월 1일~10일 오후 7시~오후 9시 30분)는 모두 사전예약 없이 기간 내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52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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