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대표축제인 2023 임실N치즈축제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임실N치즈축제 및 국화전시 기간동안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특별 지원한다.
이 기간 축제장 및 관광지 방문, 식사 등 지원조건을 충족하고 일정 인원 이상 유치 시 버스 한 대당 5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전면 허용으로 전라북도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맞춰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내국인 30인 이상 유치 시 전라북도 외 지역 여행사에 한하며, 외국인 15인 이상 유치 시 전라북도 내 시군을 포함한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여행사는 임실군에 사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지급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고자 SNS 인증샷 이벤트를 비롯한 명소탐방 시티투어 운영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천만송이 국화꽃과 맛있는 치즈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 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10월 한 달간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을 방문해 임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매력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하는 등 단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