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전야제를 시작으로 전 세계인이 지켜보고 있다.
도내 각 기관 단체에서도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여러모로 협력하고 노력하고 있다.
관계기관인 교육청의 경우 폐교를 활용한 야영시설구축과 학교 내 청소년단체 지원, 찾아가는 청소년 캠프 등을 운영한다. 잼버리 기간 동안 ‘전북교육청 잼버리안전관리팀’을 구성해 참가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직업계고 교육사례 체험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어서 기대해 본다.
유례없는 기온 상승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신속구호팀을 꾸려 한치의 오차 없이 대처하는 시스템을 점검하고 도내 도시를 체험 방문 시에는 환영의 박수를 보내줘야겠다.
주관기관에서 꼼꼼한 점검도 있겠지만 다시 한번 새만금을 방문하고 참가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을 더해 주기를 바란다.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유산을 잘 보전하는 게 중요하겠지만 이를 잘 활용해 더 잘사는 전북을 건설하는데 지혜를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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