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집중호우로 인한 논콩 침수피해농가 재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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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집중호우로 인한 논콩 침수피해농가 재해지원”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3.07.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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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20일 부안농협 본점 자재창고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논콩 침수피해농가에 뿌리발근제와 살균제를 지원했다.
부안농협은 지난 16일∼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현장을 찾아 농가의 어려움과 현장을 살펴보고 위로를 하였으며, 이에 부안농협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살균제인 아리킬트와 뿌리발근제인 퍼펙트루트를 2,550만원 상당을 지원하였다.
 
장마철 많은 비가 내려 어떻게 할 줄 몰라 하염없이 비가 멈추기를 기다리는 농가들은 장마비로그칠 생각을 하지 않아 외하뜰에 있는 논으로 향하였다.
 
아직도 앞이 보이지 않게 장대비가 내리지만 뜰을 보니 앞이 캄캄하였다. 온 뜰이 벼나 논콩은 보이지 않았고 바다
로 보였다. 앞이 캄캄 했다.”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지난 18일 부안군 부안읍 외하리에서 만난 김재만 농가는 최근 집중호우로 논콩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현장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 지금까지 자식처럼 키워온 작물이 하루아침에 죽어가는 현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면서 “농가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영양제와 살균제를 적극적으로 살포하여 작물의 생육상태가 호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농협에서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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