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이 임실지역민과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육군 제35보병사단(소장 오혁재, 이하 35사단)은 지난 21일 35사단 접견실에서 작전부사단장, 행정부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홍대환)와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실전통상인회 김성곤 회장, (유)제이식자재마트 이기주 대표, (주)나래식품 김웅래 총괄본부장, (주)다음종합건설 백용재 대표, 임실병원 정소임 이사, 전북연합신문 김안기 임실·순창·남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성실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군 부대와 기업 간 상호교류와 협력, 안보공감대 확산, 장병 사기 진작, 민군 우대 강화 등 공동 발전을 약속하고 특히, 35사단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임실지역 상공인 지원과 지역 행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실군 소상공인연합회도 장병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 업체 이용 시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고 업체별 특성을 고려한 취·창업 체험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35사단과 임실군 소상공인엽합회는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 토의하고 필요시 반기별 정례화 하기로 했다.
홍대환 회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군이라는 큰 틀 속에서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