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반디누리작업장(원장 남궁용)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이용자가 개별 시설과 지역을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단계를 모두 평가하는 것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근로 장애인들의 작업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신축을 했기 때문에 근로여건은 좋아지고 작업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다른 시설들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장애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로, 연면적 523.29㎡,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두부가공실과 콩나물 재배실을,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휴게 공간,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 사업비 16억6000여만원을 들여 2021년 12월에 완공, 지난해 년 3월부터 운영 중인 반디누리작업장에서는 지역 내 지적장애인 등 20명이 두부와 콩나물을 생산해 관내 마트와 학교, 리조트, 복지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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