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디랜드 동물 체험장.곤충이야기 체험관 '인기'
상태바
무주군 반디랜드 동물 체험장.곤충이야기 체험관 '인기'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07.09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 반디랜드 내 어린이들을 위한 소규모 “동물 체험장”과 “곤충이야기 체험관”이 무주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동물 체험장”은 162㎡ 규모에 축사체험과 면양, 닭, 토끼를 볼 수 있는 사육장 시설이 마련돼 있다. 가금류와 면양도 볼 수 있으며 면양들에게 먹이 주기와 사진 찍기 체험 등도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7월 1일부터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기존보다 개장은 2시간 앞당기고 폐장시간은 2시간 연장했다. 월요일에 휴장하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화요일에 휴장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축산팀 정창남 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관람객 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2만여 명이 동물 체험장을 방문 했다”라며 “개장시간을 확대 · 운영함으로써 자연특별시 무주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반디랜드 소규모 동물농장 바로 옆에 위치한 “무주 곤충이야기 체험관”도 볼거리를 확대했다.

“무주곤충이야기 체험관”은 곤충을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살아있는 곤충과 나비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아이들이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곤충은 애반딧불이를 비롯해 물방개와 장구애비 등 수서곤충, 나비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애완 · 학습곤충, 그리고 식용곤충 4종을 포함해 총 15종이 전시돼 있다. 만들기 체험공간에서는 곤충반지와 컬러비즈, 곤충화석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기술연구과 반딧불이팀 정재훈 팀장은 “곤충의 이해와 친근감을 키워주는 학습 공간으로서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주에 서식하는 곤충과 나비 전시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주는 등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