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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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 본격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7.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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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6일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읍시와 함께 '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최창석 미래산업과장, 안국찬 전북대 부총장, 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 이사장,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 참여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통부 '2023년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시범 사업'에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개발 과제가 공모에 선정돼 3년간 5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발대식은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지역의 농생명 자원을 활용한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 개발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지역 혁신 주체의 역량 결집 및 성공적인 과제수행을 다짐했다.

본 프로젝트는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학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휴벳이 참여한다.
지역 혁신 주체들이 보유한 동물용 의약품의 연구개발(R&D) 기반을 활용해 반려동물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원료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천기술과 전주기 지원 모델 발굴로 글로벌 선도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창석 미래산업과장은 “지역 산·학·연이 가지고 있는 첨단 미래 기술 및 농생명 자원을 동물용 의약품 분야에 활용해 농생명 수도 전북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반려동물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소재 개발과 도내 농생명 관련 특화역량 고도화 기술 선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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