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도시재생연구회, 도시재생 선진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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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도시재생연구회, 도시재생 선진지 답사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7.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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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도시재생연구회(대표 윤영숙)가 지난 5일과 6일 지역주도형 도시재생 선진사례를 답사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특례시를 방문했다.

도시재생연구회는 윤영숙 대표의원, 김정수 책임연구위원과 문승우, 이병도, 양해석, 이명연, 윤수봉, 김정기, 이수진 의원이 함께 활동 중이다.

도시재생연구회는 수원특례시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이뤄진 세미나에 참석해 안성현 경기도청 도시재생과 재생기획팀장으로부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드림사업에 대한 설명과 허현태 수원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부터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안성현 팀장은 "광역차원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주도 도시재생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경기도는 사전준비단계, 사업추진단계, 사후관리단계까지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역이 원하는 사업을 지역이 원하는 사업비 규모로 자유롭게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물리적 시설중심보다는 주민참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회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수원특례시 행궁동 도시재생 대상지 일원 및 수원화성, 음식특화거리, 역사문화 관광시설 체험 등 도시 활성화 요소들을 직접 체험했다.

정부공모사업에도 성실하게 대응하되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만이 지역과 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한 지방자치 실현,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윤 의원의 설명이다.

윤영숙 도의원은 "도시가 쇠퇴하는데 수십년의 시간이 걸린만큼 그것을 재생시키는데도 긴 호흡이 필요하지만 도시재생사업의 성격상 단기적인 지원과 성과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전북역시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한지 10여년이 지난만큼 도시재생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주도, 주민중심의 지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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