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김윤식 개인전 《산수(山水)에 혼(魂)을 담다》을 2023년 7월 5일(수)부터 2023년 7월 10일(월)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김윤식 작가는 한국의 명산을 직접 다니며 그려낸 수묵담채화를 선보인다. 특히 그가 실견한 소나무들을 중점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30여 점 전시된다. 그의 작품 명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금강송 남매바위>, <무릉리요선암미인송>, <변산해변> 등 한국의 자연을 담아내기 위해 직접 그 장소들을 수차례 오갔다.
이러한 김윤식 작가의 성실한 태도는 그가 작업에 임할 때 느끼는 편안함에서 비롯되는 듯하다. “오직 그릴 때, 그리기 위해 산과 계곡, 바다를 누빌 때 삶의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힌 바 있는 그의 언술처럼, 그의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는 작업에 임하는 자세에서 연유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김윤식 작가는 이번 전시 《산수(山水)에 혼(魂)을 담다》를 준비하며 소나무를 ‘희망과 푸름의 상징’으로써 그려냈다고 전해왔다. 그가 온몸으로 그려낸 작품을 통해 ‘산수’에 담긴 ‘혼’이 관람객에게까지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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