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이 지난 28일 주재한 ‘장마철 호우대비 관련 대책회의’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공직자 제1의 책무’라고 피력하며 공직자들의 재난업무대응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다 이에 따른 각종 재난 발생이 빈번함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그런 만큼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업무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책임있게 직무를 이행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 시장은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영상회의 시스템 오류 발생 부분 등 각종 시스템에 대한 사전점검 및 보완 등도 지시했다.
이어 최 시장은 “재난발생은 불가피하더라도 재난상황에 대해 우리들의 대처자세는 바꿀 수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무엇보다 재난상황발생 시 지휘체계가 분명해야되는 점을 인식, 비상근무 시 단계별 대응에 따른 부서장 재난상황실 근무와 업무지시 등 행정에서 보다 철저히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안전재난문자 내용도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피해 우려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면서 “마을이장까지도 각각의 재난상황정보가 전달되게 하고, 필요에 따라 모의훈련 실시도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점을 언급, 행정의 역할을 충실해 줄 것과 △기상특보 유형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주기적 교육 실시△ 영상통화 시스템 및 재난 운영 통신망 주기적 교육 실시 등 지속적인 관심과 대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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