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수능체제 평가 문항 출제 전문가 양성 연수 5주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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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수능체제 평가 문항 출제 전문가 양성 연수 5주간 실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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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2023년 수능체제 평가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연수’를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5주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연수는 교사의 수능체제 평가문항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고등학교가 수능을 포함한 국가단위 평가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국가단위 시험 출제 및 수능 연계교재 개발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연수는 전북교육청에서 연수 기획 및 관리를 담당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강사지원, 콘텐츠 개발, 연수 운영을 담당했다.

총 4개 영역(11개 과목)에 교사 98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가 수능 체제의 평가문항 개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분반별 교사 7명, 강사 2명을 배치해 밀착 관리 및 집중 실습 방식으로 운영했다.
강사로는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 국가 단위 시험출제 팀장 및 경력자 등 영역별 전문가 28명이 참여했다.

5월 중 실시한 출제 이론 연수를 바탕으로 모든 참여자가 4주간 출제 과제를 수행했으며, 6월 24~25일 출제한 문항을 집중 검토하는 대면 연수로 마무리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 참여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신장시키고 연수 내용이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EBS 교재 집필진 및 검토진 활동 기회, 전국단위 평가 시험 출제 및 검토 참여, 출제 연수 강사 위촉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학교교육 변화의 중심에는 교사가 있고, 평가 개선은 수업 개선의 토대가 된다”며 “전북교육청은 도내 교사들이 평가 및 수업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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