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밀착형 귀농·귀촌 지원사업 강화를 통해 도시민들의 농촌 유치지원과 안정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의 귀농·귀촌 인구는 505세대 904명으로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기존 단순 영농기술교육과 홍보 행사 등을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군산으로의 주거이전에 도움이 될 농지 및 주택 안내, 일자리 정보제공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또 교육, 박람회 등 간접체험 중심에서 직접 체험으로 전환 실제 장기간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밀도 높은 귀농귀촌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수요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군산에서의 주거·농지·일자리 등 관심 자료를 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상담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스톱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갈등해결을 위한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교육,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돕기 위한 귀농귀촌인 융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분야별 지원사업으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농지 및 주택 임차료 지원, △귀농인주거기반조성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 보금자리 지원,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 △귀농귀촌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우리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여 상생 발전하는 활력 넘치는 우리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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