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사업 대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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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사업 대상기관 선정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6.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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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지난달 국립현대미술관 지원사업인 <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에 부산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전북미술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력지원 사업으로, 기록물관리전문가 1명을 파견받았다. 또한 전북도립미술관은 자체 미술자료 담당 학예연구사(아키비스트) 1명을 신규 채용하여 총 2명의 미술자료 담당 전문인력이 이번 사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전북미술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전북도립미술관 이외에도 도내 8개 시군 공립미술관(군산근대미술관, 익산예술의전당, 정읍시립미술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김제벽천미술관, 무주최북미술관, 순창옥천골미술관, 고창군립미술관)과도 함께 연대해서 진행한다. 부족한 인력과 예산으로 도내 시군공립미술관이 아직 시도해보지 못한 자료조사 수집 및 목록화 디지털 작업 등을 도립미술관이 분담할 예정이다.
전북도립미술관은 1단계로 일제강점기부터 전북화단이 본격화되는 1970년대까지 생성된 도서와 비도서는 물론, 사진자료, 작가노트, 강의록, 우편물 등을 총 망라하여 자료를 수집 할 계획이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원사업 선정성과는 체계적인 아카이브 자료 분류와 이후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전북미술사 구축 및 연구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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