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안전하고 내실있는 해외 문화체험 운영을 위해 인솔교사 사전교육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2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학생 해외 문화체험 인솔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소속 학생들이 해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5개국에 초·중·고 학생 500명(국가별 100명씩)의 해외 문화체험 참가자를 선정했다.
이에 다양한 학교급 학생들이 해외에서 안전하고 내실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을 인솔·지도하기 위해 인솔교사 50명을 선발했다.
인솔교사는 해외 문화체험 기간 동안 ▲학생 안전지도 ▲비행기 승하선 등에 필요한 출입국 지도 ▲역사·문화교육 ▲학생 해외 문화체험 임장 ▲사후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방문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사전교육, 체험활동, 사후 활동 등이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생 지도에 철저를 기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여러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상황별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해외연수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과 함께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솔교사들도 유의사항과 안전 매뉴얼 등을 숙지해 유의미하고 안전한 해외 문화체험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7월중 하계 인솔교사 워크숍, 10월중 동계 인솔교사 워크숍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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