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11년도 귀농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사업별로는 소득사업비가 16건, 이사비용 17건, 빈집수리비용 7건 등 총 40건이다.
군은 조례에 따라 귀농자 지원 기준인 가구당 2인 이상으로 귀농한 지 3년 이내의 가구 중 전입일자가 빠르고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소득사업비인 농기계 구입비 및 시설비용은 가구당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사비용은 최대 100만원, 집수리비용은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귀농사업으로 확정된 40건에 대해서는 보조금 교부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 설태송 농정담당은 “앞으로도 귀농인의 영농활동 지원은 물론 조기정착을 위한 사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의회 결과 후순위로 밀려 혜택을 받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도 향후 추경예산 또는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귀농인 지원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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