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전주가 기억해야 할 원로·작고 예술인 시민추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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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전주가 기억해야 할 원로·작고 예술인 시민추천 공모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3.05.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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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전주를 연고로 활약한 원로·작고 예술인을 기록하고 재조명하는 ‘2023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의 예술인 선정을 위한 시민 추천 공모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전주 백인의 자화상은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12년차를 맞은 유서 깊은 사업으로, 지역문화예술계 기반을 쌓은 예술인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7명의 예술인을 재조명했다.

전주문화재단은 시민 추천 공모, 전문가 추천, 선정위원회를 거쳐 7인을 선정하고, 채록·연구조사 등을 통해 원로·작고 예술인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필진 구성해 예술사의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채록 원고와 수집된 7인의 자료는 ‘2023 전주예술사’로 엮어서 발간하며, 사진·영상 기록 등을 통해 디지털 아카이빙도 동시에 추진한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고작가 세미나 ‘예술인 다시 그리기’ 등을 개최한다.
공모는 시각, 공연, 문학, 영화, 대중예술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해당하며, 대상자를 추천하거나 예술가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양식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30일까지 이메일(gongmo_jjcf@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전주 백인의 자화상은 예술을 위해 헌신한 우리 지역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톺아보고 그들이 일군 예술가치를 확산하는 뜻깊은 사업”이며 “전주가 기억해야 할 원로, 작고 예술인을 재조명하는 본 사업의 시민 추천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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