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용승 경위(무주경찰서 부남파출소)
꽃이 피니 봄이로구나! 봄이 오니 춘곤증이 찾아온다.
졸음운전 원인 중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이 대표적으로, 봄이 오면서 춘곤증 또한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차량 내부 환기를 시키지 않은 상태로 장시간 운전을 하면 따뜻한 봄기온으로 인해 춘곤증이 밀려오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을 느낄 수 있는 수치가 올라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유발된다.
시속 100km의 속도로 4초만 졸아도 100m 이상 눈을 감고 가는 거나 마찬가지다.
봄철 교통사고의 원인은 음주운전보다 졸음운전이 압도적으로 높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무리하게 운행하지 말고 반드시 휴게소에서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창문을 열어 봄 냄새를 맡고 스트레칭과 함께 봄꽃의 향연을 만끽한다면 봄철 졸음운전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해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까지 망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운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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